메디포스트 '카티스템' 3상 위해 2050억 전환사채 당겼다

신규 투자자 유치 및 최대주주 참여…"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2025-12-16     이우진 수석기자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메디포스트(대표이사 오원일)은 전환사채(CB) 발행으로 총 205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는 기존 최대주주의 참여와 신규 투자자가 유치됐다. 조달된 자금은 미국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메디포스트의 기존 최대주주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뿐만 아니라 국내 투자자까지 참여했다.

메디포스트는 무릎 골관절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제대혈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미국 임상 3상 진행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예정이며 2026년 상반기 첫 환자 투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임상은 허가 요건에 부합하는 활성 대조군 기반의 무작위배정 설계로 진행된다.

메디포스트는 일본 시장 내 상업화 추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일본 임상 3상은 2025년 11월에 종료됐으며 2026년 상반기 임상 결과 발표, 같은 해 하반기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자금조달 계약 체결을 통해 향후 미국 임상 3상과 상업화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며 "카티스템의 미국 임상 3상 진입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