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백스, VLP 기반 췌장암 면역백신 KDDF 과제 선정
2년간 연구비 지원 받아 비임상 연구 본격화
2025-12-15 이현주 취재팀장/기자
포스백스는 개발 중인 VLP 기반 췌장암 면역백신 후보물질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규 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포스백스는 향후 2년간 KDDF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해당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포스백스의 췌장암 면역백신 후보물질은 바이러스유사입자(VLP)에 암 특이적 펩타이드 항원을 결합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 펩타이드 기반 항암백신이 낮은 면역원성으로 충분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데 한계가 있었던 것과 달리 VLP 구조를 활용해 면역세포 활성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VLP는 핵산을 포함하지 않아 감염 위험이 없고, 자연 바이러스 구조를 모사해 면역 활성 효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스백스 관계자는 "췌장암은 생존율이 낮아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질환"이라며 "VLP 기반 항암면역백신은 기존 치료와 병용 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기술이다. 이번 KDDF 선정은 회사의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비임상 연구를 신속히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항암백신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백스는 VLP 기반 백신 플랫폼을 바탕으로 HPV 백신과 항암 면역백신, 개인 맞춤형 암 백신 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글로벌 임상 및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