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유상증자 배정 완료… 226억원 개발 자금 확보

"수막구균 4가 접합백신, 유전자 재조합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 속도"

2025-12-09     황재선 기자

아이진(대표 최석근)은 주주배정과 일반 공모 청약 절차를 완료하고,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226억원의 개발 자금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서 주주배정을 통해 87.59%가 기존 주주에게 배정됐으며, 잔여분 일반 공모에서 5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이진의 최대주주인 한국비엠아이는 주주배정 초과 청약에 120% 참여 후, 일반 공모에서도 최대 한도까지 청약에 참여해 기존 지분 21.48%에서 23.18%로 지분율이 증가했다.

아이진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수막구균 4가 접합백신(EG-MCV4)'과 '유전자 재조합 보툴리눔 톡신(EG-rBTX100)' 등 두 품목을 빠르게 매출 단계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라며 "더불어 유전자 세포 치료제(GCT) 분야에서 AAV 황반변성-당뇨망막증 치료제, 희귀 망막질환 치료제, mRNA 기반백신 등 연구에 투자해 플랫폼 기술 개발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주주인 한국비엠아이의 적극적인 투자 참여와 주주들의 신뢰에 연구 및 사업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는 현재 개발 중인 수막구균 4가 백신의 국내 2상 임상시험 환자 투여를 지난 10월 개시했다. 지난 주 모든 대상자에 대한 투여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3상 임상시험을 2026년까지 완료하고, 2027년에는 국내 조달시장, 동남아와 남미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