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펩트론, 2거래일 연속 하락에 30만원선 밑으로
2025년 12월 2일 제약바이오 증시브리핑
펩트론이 일라이 릴리와 기술평가가 10개월 연장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8% 이상 하락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펩트론은 전 거래일 대비 8.19% 하락한 29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펩트론은 지난 28일 일라이 릴리와 진행 중인 스마트데포 플랫폼 기술평가가 당초 올해 12월 초 종료 예정에서 최대 내년 10월까지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특정 펩타이드 제형의 인비보 실험을 추가하기로 합의하면서 평가 기간 자체가 길어진 것으로 알려졌고, 회사는 공동연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지만 투자자들은 연내 본계약 체결 기대가 후퇴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인 분위기다.
여기에 오송 제2공장 착공 일정이 청주시 승인 지연으로 미뤄지고 있는 점도 불확실성을 키웠다. 기존 계획대로라면 내년 3분기 준공 후 4분기 시운전에 들어가야 하지만 착공이 6개월 이상 밀린 만큼 승인 이후에도 시운전 시점이 2027년 이후로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3994.93으로 전 거래일 대비 1.90% 올랐고, 코스닥 역시 928.42로 0.65% 상승했다. 제약·바이오 업종은 혼조세를 보였다. KOSPI 제약지수는 1만7308.56으로 0.42% 내렸지만 KOSDAQ 제약지수는 1만3605.56으로 0.50% 올랐다.
이날 제약바이오 섹터에서는 에이비온(29.95%), 프로티나(21.14%), 에스바이오메딕스(19.27%), 헬릭스미스(18.06%) 등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코오롱생명과학(–5.98%), 한미약품(–4.66%), 코오롱티슈진(–4.58%), 아미코젠(–4.43%), 올릭스(–4.41%) 등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