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경구용 펩타이드 플랫폼 '오랄링크' 캐나다 특허 등록
오랄링크 적용한 경구용 비만치료제, 파트너사 화이자에서 임상 진행 중
2025-11-27 김선경 기자
디앤디파마텍(대표 이슬기)은 자사 경구용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 오랄링크 (ORALINK)와 관련한 신규 캐나다 지역 특허가 등록 결정됐다고 27일 밝혔다.
GLP-1 계열 펩타이드 의약품을 경구 투여하는 경우, 펩타이드의 낮은 안정성과 큰 분자 크기로 인해 혈액까지 충분히 전달되기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이번 특허는 펩타이드에 리간드를 결합해 소장상피에 존재하는 비타민 트랜스포터 (SMVT)에 의한 투과도를 높임으로써 약물의 경구흡수율을 높이는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랄링크 기술은 약물의 비활성 부위에 선택적으로 비타민 리간드 및 지방산 유도체를 결합함으로써 약물의 체내 활성과 긴 반감기를 유지하고 경구 흡수율은 증가시켜 펩타이드 및 단백질의약품의 경구제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파트너사 화이자에 기술이전한 MET-097o 및 MET-224o의 임상1상이 현재 진행 중으로, 이를 통해 오랄링크 기반 제품으로서 처음으로 체중 감소에 관한 인체 효능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슬기 대표는 "이번 캐나다 특허 등록 결정은 2020년 PCT 출원에 따른 개별국 진입 이후 북미 지역 첫 등록 사례"라며 "이를 기반으로 화이자와 함께 개발 중인 경구용 GLP-1 비만치료제 뿐만 아니라, 회사가 차세대 품목으로 고려 중인 다른 펩타이드 및 단백질 물질에 대한 경구제형 개발에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