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테라퓨틱스, 안질환 치료제 'RGN-259' 제조공정 유럽 특허 확보

미국·일본·한국 이어 네번째 특허 등록…글로벌 IP 체계 공고화

2025-11-17     김선경 기자
HLB테라퓨틱스

HLB테라퓨틱스(대표 안기홍)는 안질환 치료 신약 후보물질 'RGN-259'의 제조 공정에 대한 특허를 유럽특허청(EPO)에서 최종 허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앞서 미국·일본·한국에서도 특허 등록을 모두 완료해, 핵심 글로벌 시장에서 지식재산권(IP)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다.

'BFS(Blow-Fill-Seal) 공정'은 플라스틱 용기의 형성·충전·밀봉을 단일 흐름으로 처리하는 고도의 자동화 기술로, 제조 과정에서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해 멸균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오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주로 열·산화 등에 따른 성분 변성 우려가 없는 저분자 화합물을 사용하는 멸균 액체 의약품 생산에 적합하다.

회사는 이번 특허에서 열·압력 변화에 민감한 펩타이드 성분으로 BFS 공정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RGN-259의 약효 물질인 '티모신베타4(Thymosin β4)'에 대해 제조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인 공정 개선으로 Thymosin β4의 변성을 방지하는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기홍 대표는 "RGN-259 제조공정 관련 특허를 주요 국가에서 확보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빅파마와의 협상에 유리한 지적재산권(IP)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