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스-이수앱지스, 신약개발 협력 MOU 체결

전주기 신약개발 역량과 AI 기반 신약 설계 플랫폼 결합

2025-11-14     김선경 기자
이수앱지스 유준수 대표 (좌)와 갤럭스 석차옥 대표 (우)의 모습

AI 신약개발 기업 갤럭스(대표 석차옥)와 이수앱지스(대표 유준수)가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수앱지스의 전주기 신약개발 역량과 갤럭스의 AI 신약 설계 플랫폼을 결합해 바이오신약 연구개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갤럭스에 따르면 회사는 인공지능과 물리화학적 원리를 결합한 독자적 AI 플랫폼 '갤럭스디자인(GaluxDesign)'을 보유하고 있다. 특정 질병 타깃 단백질에 최적화된 서열과 구조를 드노보(de novo, 완전히 처음부터)로 정밀하게 설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다수의 치료 타깃에 대해 높은 결합력을 가지는 신규 항체 발굴 결과를 발표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신약 개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수앱지스는 항체치료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지난 3월 취임한 유준수 대표는 신약개발 전략 수립 및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연구소를 질환 중심 조직으로 재편하고 연구 효율성과 성과 창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수앱지스 유준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는 오랜 신약개발 경험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연구 노하우에 AI 기술을 결합해,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연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전통적 연구 기반 위에 첨단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신약개발의 속도와 방향성을 새롭게 정의하겠다"고 밝혔다.

갤럭스 석차옥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이 단백질 신약개발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수앱지스와의 협력을 통해 AI 단백질 설계 기술의 실질적 가치를 입증하고, 신약개발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