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알테오젠, 3Q 매출 490억...전년 대비 9배 늘어

누적실적 1514억, 누적영업익도 873억 역대 최대 피하주사(SC) '키트루다 큐렉스' 상업화 개시…성장동력 확보

2025-11-14     김선경 기자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514억원 및 영업이익 8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알테오젠 설립 이래 3분기 누적 기준 최고 실적이다.

연결 기준 실적으로는 매출액 490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당기순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00% 성장했고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피하주사 제형 키트루다의 FDA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2500만달러가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회사는 올해 3분기 △주요 파이프라인의 제품화 △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코스피 이전상장 추진 등 의미 있는 성과와 진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9월 19일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이 적용된 첫 제품 '키트루다 큐렉스(Keytruda Qlex)'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같은 달 시판을 시작했다. 이어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CHMP가 판매 승인 권고(Positive Opinion)을 냈다. 알테오젠이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럭스비(Eyluxvi, ALT-L9)' 역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유럽 판매가 가능해졌다.

회사는 또한 지난 7월 ALT-B4 물질특허를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해 2043년까지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박순재 대표이사는 "이번 3분기는 알테오젠의 핵심제품 ALT-B4를 활용한 상업화가 본격화된 시기로 기념비적인 마일스톤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기술 제휴 확대 및 자체 생산 시설 확보와 차세대 플랫폼 개발 등 글로벌 성장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현재 코스피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으며 오는 12월 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을 상정해 주주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