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싸이토젠, 누적 매출 195억원...지놈케어 고속 성장이 견인

전년 대비 266.4% 성장...영업손실과 순손실 적자폭 축소

2025-11-13     김동우 기자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이 연결 기준 2025년 3분기 누적매출 195억 원을 기록,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6.4% 증가한 수치로, 2년 전인 2023년 3분기 대비 약 740% 성장한 수준이다. 영업손실은 56억원, 당기순손실은 약 69억원으로 매출성장에도 여전히 적자를 기록했지만 적자폭은 축소됐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실적을 이끈 동력은 지난해 인수한 지놈케어(GenomeCare)의 고속 성장이다. 지놈케어는 NIPT·PGT 등 난임솔루션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조달청 공공사업을 수주하며 공공시장 진입에도 성공했다.

핵심 사업인 CTC(순환종양세포) 기반 기술도 새로운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 올해부터 국내 제약사 대상 비임상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했으며, 내년엔 서비스 범위와 고객군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일본 국립암센터의 국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싸이토젠은 향후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액체생검 시장을 넓히는 한편, 국내 비임상 서비스 고도화로 안정적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지훈 대표는 "성공적인 M&A와 신사업 개발, 글로벌 협력 확대 등 회사의 모든 성장 축을 더욱 강화해 주주·시장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