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코스피 4000선 턱걸이 마감, 제약지수는 '선방'

2025년 11월 5일 제약바이오 증시 브리핑

2025-11-05     김선경 기자

국내 증시가 글로벌 AI 버블 우려 확산으로 급락과 반등을 거듭한 끝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중 6% 넘게 밀리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코스닥도 3% 가까이 하락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5% 내린 4004.42, 코스닥은 2.66% 떨어진 901.8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제약지수는 0.30% 하락한 17,627.60, 코스닥 제약지수는 1.87% 내린 12,018.80으로 마감하며 상대적으로 낙폭을 방어했다.

이날 장 초반 외국인 매도세가 급격히 쏟아지며 코스피 200선물지수 하락률이 5%를 넘어서자 7개월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증권가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시의 'AI 고평가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미 정부 셧다운 장기화와 레버리지 투자 부담까지 겹치며 불확실성이 확대됐으며, 주요 월가 투자은행들이 'AI 거품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한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반면 제약·바이오 업종은 일동홀딩스(+29.94%), 온코크로스(+22.09%), 툴젠(+14.54%) 등이 상승세를 견인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