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 Rare Deamz에 노트북·아이패드 45대 기부

연결을 통한 치유 테마로 정서적 웰빙 지원 '비 이펙트' 캠페인 진행

2025-11-05     방혜림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Rare Dreamz를 대상으로 비 이펙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베링거인겔하임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산하 Rare Dreamz를 대상으로 정서적 웰빙을 지원하는 '비 이펙트(B-EFFECT)'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비영리단체 아쇼카와 함께 해마다 국가별로 지역사회 요구에 부합하는 주제에 맞게 진행된다. 올해 국내에서는 정신건강을 주제로 삼았다.

회사는 '연결을 통한 치유'를 테마로 삼아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다양한 세션을 구성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신소영 의학부 부사장이 '마음과 몸의 연결'을 주제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마음 돌봄 방법을 강연했다.

두 번째로는 임직원들이 환아들과 1:1로 짝을 이뤄 태블릿 PC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사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노트북과 아이패드 45대를 연합회에 기부했다. 전달된 기기는 향후 참가 환아 및 가족들이 세션에서 배운 방법을 실천하고 디지털 악보를 통한 합창단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재학 연합회 회장은 "희귀질환 환아와 가족은 치료와 삶의 여정 전반에서 경제·사회·교육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그로 인한 사회적 단절과 정서적 어려움을 경험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희귀질환 환아 가정과 사회의 거리를 좁히고 환아와 보호자의 정신 건강에 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나마리아 보이 사장은 "올해는 희귀질환 아동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이라는 보편적이지만 일상에서 간과되기 쉬운 부분에 도움을 드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 사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