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美 'World ADC'서 ADC CDMO 경쟁력 알려
듀얼 사이트 기반 글로벌 생산 인프라로 경쟁력 강화
2025-11-03 김선경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박제임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World ADC San Diego 2025'(이하 월드 ADC)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월드 ADC는 항체-약물접합체 분야 행사로 올해는 약 1400여 명 이상의 글로벌 전문가와 기업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회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며 차세대 ADC CDMO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장건희 기술개발부문장은 행사 첫 날 'ADC 플랫폼을 통한 항체-약물접합체 개발 및 제조 가속화(Accelerating Bioconjugate Development & Manufacturing with LOTTE BIOLOGICS ADC Platform)'를 주제로 발표한다.
회사는 발표에서 △ ADC 개발부터 GMP 생산까지 아우르는 생산 인프라 △독자적 친수성 링커 기술인 솔루플렉스(SoluFlex Link) △임상 및 상업용 생산으로 신속한 전환 등 ADC CDMO 서비스 경쟁력을 알린다.
박제임스 대표는 "미국과 한국의 듀얼 사이트 기반 글로벌 생산 인프라와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의 개발 리스크를 줄이고 상업화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라며 "이번 행사 참여로 글로벌 ADC CDMO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