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디앤디파마텍, 경구 비만약 후보 또 있다…주가 25% 급등
2025년 10월 31일 제약바이오 증시브리핑
디앤디파마텍(대표 이슬기)은 다음달 4일에서 7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비만 학회 'Obesity Week 2025'에서 신약 후보물질 공개를 앞두고 급등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화이자가 디앤디파마텍의 기술이전 파트너사 '멧세라'를 놓고 인수전에 돌입한 소식에 투자심리는 더욱 달아올랐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앤디파마텍은 전 거래일보다 25.23% 오른 27만8000원에 마감했다. 회사는 'Obesity Week'에서 멧세라에 기술이전한 경구용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MET-GGo'의 전임상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MET-GGo는 다중수용체 작용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경구 펩타이드 신약으로, 디앤디파마텍의 독자적 경구제 플랫폼 '오랄링크(ORALINK)' 기술이 적용됐다.
멧세라를 두고 벌어진 글로벌 제약사의 인수전도 디앤디파마텍의 기술 가치와 글로벌 시장 인지도를 재조명시키며 호재로 작용했다. 화이자가 지난 9월 주당 47.50달러에 인수를 추진한 데 이어, 노보 노디스크가 56.50달러를 제시하며 더 높은 금액으로 맞불을 놨다. 인수 제안 규모는 약 65억달러(약 9조원)에 달하며, 성과 달성 시 추가 보상 조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노보 노디스크의 제안가가 화이자보다 높은 만큼, 양사 간 인수전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제약바이오 종목별로는 디앤디파마텍(25.23%), 한올바이오파마(22.49%), 올릭스(15.50%) 등이 급등했으며, 삼익제약(-14.08%), 지투지바이오(-5.60%)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