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콘, 국내외 안과 전문가에 백내장 수술 임상 경험 전달

지난 19일 심포지엄서 서지컬 혁신 기술 논의

2025-10-29     방혜림 기자
한국알콘이 국내외 안과 분야 전문가에 백내장 수술 임상 경험을 전달했다.

한국알콘은 지난 19일 국내외 안과 분야 전문가 약 100명을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의 최신 임상 지견과 서지컬 혁신 기술에 관한 의료진의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Alcon SynergEYES - Beyond Vision'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노안교정 인공수정체(PCIOL)의 임상적 가치와 환자 삶의 질 향상 가능성을 중심으로, 백내장 수술 후 시야의 질 개선과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호석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클라레온 비비티를 통한 치료 옵션 단순화'를 주제로 비회절형 연속초점 렌즈의 임상 성과와 실제 적용 경험을 소개했다.

비비티는 중간거리 시야에서의 시각적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빛 번짐이나 달무리 등의 시각적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인공수정체다. 원거리에서 생활형 근거리까지 연속적인 시야를 확보함으로써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시각적 요구를 편안하게 충족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 있으며, 비회절형 노안교정용 인공수정체로 탁월한 선명함이 특징이다.

산타로 노구치 일본 아수카 안과 박사는 일본의 백내장 수술 및 노안교정 인공수정체 트렌드를 전달했다.

산타로 노구치 박사는 "최근 일본에서는 근거리 시야 확보 성능이 좋은 삼중초점 인공수정체 선호도가 높다"며 "클라레온 팬옵틱스는 △대비 감도 △난시에 관한 내성 △야간 시야 △빛 번짐 등 다양한 시각적 지표에서 유의미한 임상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기능 인공수정체의 발전과 백내장 수술 환경에 있어 디지털 통합 수술 에코시스템의 구축과 임상적 가치가 논의됐다. 진단에서 사후 관리까지 단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진료실과 수술실에서의 효율성 향상과 환자 치료 경험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짚으며, 향후 디지털 기반의 수술 환경의 발전 방향성이 언급됐다.

최준호 한국알콘 서지컬 사업부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아이케어 리더로써 환자의 단순한 시력 회복을 넘어 수술 이후 환자들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행복과 만족감을 실현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