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뇌 자화강조 분석 솔루션 'JLK-SWI' 日 인허가 획득
저신호 영역으로 미세한 출혈 흔적 확인...임상적 효용성 향상
2025-09-30 방혜림 기자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뇌 자화강조(SWI) 영상 분석 솔루션 'JLK-SWI'가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서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SWI 영상은 뇌미세출혈·만성출혈 등 뇌에 발생한 작은 출혈을 정밀하게 보여주는 고급 영상 기법이다. 회사가 개발한 솔루션은 영상을 AI로 자동 분석해 의료진들의 뇌혈관 질환 진단을 돕는다.
특히 뇌 내부의 미세한 출혈 흔적 등을 저신호 영역으로 나타내 아주 작은 병변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의료진이 직접 이미지 개수를 기록해야 했던 한계를 보완해 임상적 효용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일본 현지 유통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전천후 뇌 영상 분석 AI 솔루션을 중심으로 글로벌 의료 AI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민 대표는 "향후 일본 내 주요 대학병원 및 의료기관과 협력해 솔루션 보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