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신입사원 입사 1주년 기념행사 마쳐

2024년 입사자 약 600명 참여 봉사활동, 블루 스피치 등 프로그램 진행

2025-09-26     황재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5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개최한 입사 1주년 기념행사 '아이(I)+돌 페스타(FESTA)'를 마쳤다. /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5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개최한 입사 1주년 기념행사 '아이(I)+돌 페스타(FESTA)'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신규 입사자 약 600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입사자들이 지난 1년을 기념하고 향후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의미로 이번 행사명을 I+돌 페스타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I+돌'이란 원칙대로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을 뜻하는 완전성(Integrity)의 'I'와, 1주년을 뜻하는 순우리말 '돌'을 결합한 명칭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시작됐다. 직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연탄 나르기와 보육원 청소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총 5000장의 연탄을 이웃에 전달하고, 보육원 시설 환경을 정비했다.

또 젊은 직원의 특성을 반영한 '즐거운 기부' 문화 확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셀프 포토부스형 기부 기기 '나눔한컷'을 행사장에 설치하고, 임직원들이 사원증 태깅만으로 1000원을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오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모여 '블루 스피치(Blue Speech)', '도전! Integrity 골든벨' 등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을 포함해 △사내 응원단 동호회 '바이오서포터즈' 축하 공연 △미니 올림픽 △보직장과 가족이 전하는 1주년 축하 영상 상영 △가수 펀치(Punch) 및 인디 록밴드 소란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Plant4A 배양그룹 박지영 프로는 "입사한지 1년이 되는 시점에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신입사원으로서 기본과 원칙을 잊지 않고 성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더 책임감 있게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부사장)은 "입사 첫 해를 잘 마무리하고 1주년을 맞은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들이 인류의 생명을 구한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항상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