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유럽피부과학회서 유럽 출시 앞둔 '옴리클로' 홍보

KOL 연자로 참석해 옴리클로 임상 데이터 심포지엄 발표 코센틱스 바이오시밀러 'CT-P55' 임상 1상 결과 포스터 발표

2025-09-10     김선경 기자

셀트리온은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2025 유럽피부과학회(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Congress, 이하 EADV)'에 참가한다.

회사는 이번 학회에서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CSU) 치료제 옴리클로(성분 오말리주맙) 등 피부질환 치료제의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올해로 34회를 맞이한 EADV는 연평균 약 1만6000명 이상의 피부과 및 성병학 분야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해 관련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피부질환 학회다.

셀트리온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서의 바이오시밀러 활용과 이해(Getting to Know Biosimilars in Chronic Spontaneous Urticaria)'를 주제로 학회 둘째 날인 18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해당 심포지엄에서 유럽 현지의 각 분야별 핵심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 KOL)들이 연자로 참석해 옴리클로 글로벌 임상 3상의 치료 후 추적 관찰까지 총 40주 임상 데이터와 함께 바이오시밀러의 경쟁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코센틱스(성분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글로벌 임상 1상 결과도 포스터로 최초 공개된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발표에서 건강한 성인 남성 대상으로 진행한 CT-P55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약동학, 안전성 및 면역원성 비교 연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단독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EADV에 참석한 현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유럽에서 연내 출시가 예정된 옴리클로를 비롯해 램시마SC,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등 피부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간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EADV에서 올해 퍼스트무버로 유럽 출시가 예정된 옴리클로의 연구 데이터를 비롯해 여러 피부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의 제품 경쟁력을 폭넓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