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LP.8.1 변이 타깃 코로나 백신 '스파이크백스엘피' 허가

12세~성인 사용 가능, 10월 중 2025~2026 절기 예방 접종 맞춰 공급

2025-09-01     황재선 기자
모더나가 개발한 '스파이크박스엘피주' 제품 / 사진=모더나코리아

모더나코리아(대표 김상표)는 자사 LP.8.1 변이 표적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엘피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파이크박스엘피주는 코로나19 LP.8.1 균주를 포함한 최근 유행 변이에 교차 면역 반응을 유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사용 가능하며, 회사는 이 백신을 오는 10월 중 시작되는 정부의 2025~2026 절기 예방접종에 맞추어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국가예방접종사업 지침에 따라 65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포함한 고위험군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김상표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7주 연속 증가하는 등 여전히 고위험군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모더나는 최신 유행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업데이트된 코로나19백신을 적기에 공급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절기 국내 공급되는 LP.8.1 계열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의약품청(EMA), 미국식품의약국(FDA)이 활용 권고하고 있다. 한국 질병관리청도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난 해 사용된 JN.1 계열 대비 더 높은 중화항체 반응이 확인된 LP.8.1 계열 백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대한감염학회도 감염이나 접종으로 획득한 면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고, 새로운 변이가 등장함에 따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의 주기적인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