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시장 문 연 파마리서치… 스킨부스터 기술력으로 승부
프랑스 에스테틱 기업 비바시와 5년간 880억원 파트너십 체결 수출국 확대로 매출 변화 주목
파마리서치가 영국·독일 등 서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 진출에 나선 가운데 유럽 수출 반영을 통한 매출 확대 가능성이 관심을 모은다.
29일 파마리서치에 따르면 프랑스 소재 에스테틱 기업 비바시와 '리쥬란'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5년간 880억원으로 비바시가 유럽 내 리쥬란의 유통·마케팅을 맡게 됐다.
이번 계약은 리쥬란이 강화된 유럽 의료기기 규정(MDR, Medical Device Regulation)을 통과하고 그동안 매출 비중이 높지 않았던 유럽 시장의 문을 열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CE MDR은 기존 MDD 규정보다 품질·안전성·성능 기준을 대폭 강화해, 의료기기의 승인 문턱을 높였다. 유럽의 스킨부스터 시장이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지만 CE MDR의 규제로 인해 국내 제품의 진출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스킨부스터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며 까다로운 인증을 통과한 제품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 우위가 존재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파마리서치가 작년 12월 리쥬란의 CE MDR 인증을 획득하면서 진출이 어려웠던 유럽 시장 진입에 파란불을 켜면서 매출 확대 가능성이 커졌다.
에스테틱 업계에서도 유럽이 안전성과 효능을 보장할 수 있는 국내 스킨부스터 제품의 기술력과 물질 구성 등을 호의적으로 살펴보고 있기 때문에 진출 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실제 유럽 기업도 스킨부스터를 가지고 있지만 국내 기술력을 높이보고 있다. 현지 회사가 판매하는 제품과 물질 구성 등이 다르다"며 "까다로운 만큼 진입을 하면 국내 회사가 어필할 수 있을 만한 여지는 충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