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넘어서는 혁신·인재양성, 경기시흥 바이오 클러스터가 주도"
SNU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트레이닝센터 개소식 및 교육협약식 산·학·연·병·정 관계자 200여명 참석 "첨단산업 핵심은 인재" 공감대
"보스턴을 능가하는 혁신 클러스터 구축, 지역 인재를 세계로! 세계 인재를 지역으로!"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의 주역인 기업인들과 정부, 지자체, 산업계, 의료계 및 학계 관계자들이 경기시흥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인재 양성과 혁신 생태계 육성을 기원했다.
경기시흥 SNU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센터장 정진현)은 7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2층 컨벤션센터 A홀에서 '경기시흥 SNU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교육정책포럼 및 트레이닝센터(Training Center)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 경기도, 시흥시와 국내 대표 제약바이오기업 등 산업계, 정부를 포함해 산·학·연·병·정관계자 200여명 침석해 뜻을 모았다.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는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를 이끌어갈 한국형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ABC(AI BIO Center) 캠퍼스 비전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2029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 중인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바이오 관련 선도기업 투자와 임상 연구를 유치해 메가 바이오클러스터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총장은 이어 "보스턴 클러스터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은 우수한 인재"라며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를 인재가 연구개발을 이끌고 연구 성과가 산업으로 확장되며, 새로운 인재 투자로 선순환되는 혁신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시흥 SNU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작년 9월 개소했으며, 이날 제약바이오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주요 공정과 환경 맞춤형 실습교육이 가능한 트레이닝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원희목 SNU 바이오특화단지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흥의 저력과 경기도의 적극적 지원으로 추진하는 큰 그림이 상상보다 무섭다"며 "산·학·연·병·정 인프라와 글로벌화까지 포함한 경기시흥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우수한 인재가 배출되고, 보스턴을 능가하는 혁신 거점이 성공적으로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자체와 국회, 정부와 관련 협회 관계자들도 경기시흥 바이오 클러스터의 성공과 인재 양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시흥을 경기도 내 바이오클러스터의 중심으로 제대로 발전시켜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만들 것"이라며 "첨단바이오산업 인재양성을 통해 여러운 경제 상황을 돌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어서 "시흥은 시작할 시, 흥할 흥이 만나 역사의 흥왕이 시작되는 도시라는 뜻을 담고 있다"며 "미래 성장동력인 제약바이오 인재를 양성을 통해 국가 첨단전략산업이 흥하는 기적을 함께 이루길 바란다"고 인사말 했다.
국회에서 시흥 클러스터 조성을 지원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경기시흥시을)은 축사를 통해 "바이오혁신 생태계의 주인공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라며 "오늘 경기도와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 퍼즐과 단추 뀄다. 1500 글로벌 인재 양성의 산실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도 이 자리에서 "지난해 우리나라 신약 파이프라인 숫자가 3233개로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한 것은 고무적이다. 최근 중국의 기세가 무섭지만 인구 대비 현황으로 비교할 때 우리나라의 제약바이오산업의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경기 시흥이 인력 양성에 그치지 않고 제약바이오산업을 끌어가는 중심지로 도약해 보스턴 능가하는 클러스터로 발전하도록 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축사에 나선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많은 기술수출 성과와 블록버스터를 창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경기 시흥 클러스터와 인력양성센터가 인천, 송도와 함께 수도권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과 맞춤형 실무교육의 장으로서 지역 인재를 세계로, 세계 인재를 지역으로 연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진현 SNU제약바이인력양성센터 센터장은 개소식 후 인력양성 주요 계획 및 트레이닝센터 운영 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개소한 트레이닝센터는 ①세포배양 및 생화학 실험실 ②품질관리 실험실 ③배양실 ④공정용 준비공간 ⑤탈/갱의실 ⑥정제실 ⑦완제실 ⑧VR 교육훈련실 등 실제 공정 설비와 유사한 환경을 두루 갖췄다.
정 센터장은 "신약개발 전주기를 아우르는 융합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제약 강국을 위한 인력 양성 교두보가 되고, 제약바이오 기업 간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SNU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이날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과 교육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종근당, 일동제약, 삼오제약, 대웅제약, 싸토리우스코리아, 영인그룹,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코아스템켐온, 싸이티바코리아, 유한양행 등 12개 기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