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2025년도 보험약가교육 열어
실무자 대상 등재전략 및 조정신청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3일 양재 aT센터 창조룸1에서 '2025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보험약가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협회가 주최한 이번 교육은 제약기업의 약가 및 유관 부서 실무자들에게 보험약제 정책 방향, 약제 등재 전략과 사례 등을 공유해 약가제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노연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정책 방향과 산업 현장의 목소리가 유기적으로 소통되는 오늘의 자리가 제도 개선과 산업 발전의 실질적인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약가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날 교육은 먼저 김연숙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이 나와 '보험약제 주요 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하며 시작됐다. 김연숙 과장은 "제약산업의 건전한 성장 및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담은 종합적 관점의 약가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필수의약품 공급 등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을 지원하는 약가제도 마련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자로 나선 고수경 김앤장 법률사무소 전문위원은 '약제 특성에 따른 신약 등재 전략 수립'을 주제로 고가 항암제 등의 환자 접근성을 높이는 위험분담제도의 적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고 위원은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재정영향 등의 불확실성 관련 다양한 유형의 위험분담안을 제시해 급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나현석 JW중외제약 이사는 '조정 신청 및 퇴장방지의약품 제도의 이해' 발표를 통해 퇴장방지의약품 지정 신청을 위한 서류 제출 등의 '꿀팁'을 소개하기도 했다. 나 이사는 "각기 다른 증빙서류 내 인력 수와 제품별 연간생산량, 원부재료 구매내역 등 수치상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교육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정책 추진 방향을 이해하고, 신약 등재나 약가 산정·조정 등 실사례를 유의사항과 함께 공유받아 유익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운영방향(김국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과 △보건의료빅데이터의 활용(배승진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약제관리실 운영방향(김현덕 국민건강보험공단 약가제도개선부장) △사례 중심의 약가 산정 규정의 이해(박준섭 제일약품 박준섭 이사) 등의 발표도 함께 열려 참석자 90여명의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