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텔릭바이오, 브라질 제약사에 개량신약 ATB-101 기술 이전

18일 바이오USA에서 계약 체결..."임상 3상 종료 후 글로벌 진출 기대"

2025-06-19     허현아 콘텐츠팀장/기자

오토텔릭바이오(Autotelic Bio)는 바이오 USA가 진행되는 미국 보스턴에서 브라질 제약사 Aché Laboratórios Farmacêuticos S.A.와 고혈압·당뇨 복합제 개량신약 'ATB-101’에 대한 독점 실시권 및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Ache사는 브라질 내 고혈압 및 당뇨 치료제 시장에서 ATB-101의 생산 및 판매 권리를, 오토텔릭바이오는 기술 이전 마일스톤 수익과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확보하게 된다.

오토텔릭 김태훈 대표이사(왼쪽)와 조아오 파울로 비쏘씨 Aché 사업개발 및 제휴 총괄임원이 18일 코리아 파빌리온 공동 홍보관에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뒤 서명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ATB-101은 고혈압 치료제 '올메사르탄'과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다파글리플로진'을 주성분으로 고혈압 및 제2형 당뇨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복합제로, 2024년 6월 멕시코 Chinoin사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지 1년 만에 브라질 시장에 진출하는 등 중남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식약처로부터 임상 3상 IND 승인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주요 병원 약 32여 곳에서 본태성 고혈압과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오토텔릭바이오는 "진행 중인 임상 3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후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에서 조성물 특허 취득을 완료하고, 중국 등 다른 국가로 그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