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젠바이오, 98억 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

매출 대비 16.7% 규모…단일사이트 원스톱 생산 역량 기반 글로벌 CMO 시장 공략

2025-06-13     심예슬 기자

에스티젠바이오가 98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생산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13일 공시를 통해 이번 계약은 2024년 6월부터 2028년 5월까지 3년간 진행되며, 최근 매출액(588억원) 대비 약 16.78%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계약 상대방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비공개다.

에스티젠바이오는 동아쏘시오그룹 산하 바이오의약품 CMO 전문기업으로, 원료의약품(DS)과 완제의약품(DP) 생산을 모두 아우르며 상업화 단계까지 대응할 수 있는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CMO 업체 중 유일하게 단일 부지 내에서 DS부터 사전충전주사제(PFS, pre-filled syringe) 충전까지 원스톱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있는 점이 차별점으로 꼽힌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다.

회사는 이러한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 실사를 동시에 통과했으며, 영국, 태국, 튀르키예 등 8개국의 규제 당국으로부터 GM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선진화된 DS, DP 생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략 파트너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CMO 전 분야에 걸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규 모달리티 및 품질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