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뮨, CAR 세포 유래 나노베지클 암 치료 연구 학술지 게재
차세대 약물 전달 기술 'BioDrone' 활용, "암 치료 효과 극대화 확인"
엑소좀산업협의회(EVIA) 회원사인 엠디뮨은 박희호 고려대학교 교수, 박우람 성균관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가 세계적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19.0)'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엠디뮨의 차세대 약물 전달 기술 'BioDrone' 플랫폼을 활용해 암 정밀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광역학 치료(Photodynamic Therapy, PDT)는 특정 파장의 빛을 이용해 종양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기존 치료법은 정상 조직까지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암 조직 내로 약물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CAR-T 세포 유래 나노베지클(CAR-PH20 CNVs)을 개발했다. 이는 HER2 단백질을 가진 암세포를 표적으로 삼아 치료 효과를 높이며, 동시에 종양 조직 내에서 약물 침투를 방해하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해 치료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햇다.
회사는 실험 결과, CAR-PH20 CNVs는 기존 광역학 치료법보다 더 많은 활성산소(ROS)를 생성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사멸시키고, 암 조직 내에서 약물 유지력을 높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정상 세포에 대한 부작용을 줄이면서도 암 치료 효과를 크게 향상시키는 것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박희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CAR 기반 치료제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보다 광범위한 고형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수 엠디뮨 연구소장은 "BioDrone 플랫폼을 활용한 정밀 암 치료 연구는 차세대 약물 전달 기술의 혁신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BioDrone 플랫폼의 적용 가능성을 다양한 치료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