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mRNA 백신 플랫폼 라이선스 아웃 협상 본격화"
상온 보관 가능 기술 강점… 다수 기업과 실사 진행, 조기 계약 가능성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상온 초장기 보관이 가능한 mRNA 백신 플랫폼의 기술 이전을 위한 협상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다수의 국내외 기업과 물질이전 계약(MTA) 체결을 검토 중이며, 실사(Due Diligence)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해당 플랫폼 및 대량생산 기술이 제1회 ARPA-H 국책 과제로 선정됐으며, 포항공대로부터 독점적 상업화 권리를 확보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사업 논의를 진행한 데 이어, 최근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위한 실사 절차를 본격화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현재 일부 기업과 온라인 실사 단계에 돌입해 데이터 심층 검토를 진행 중이며, 논의가 가장 빠른 곳의 경우 실사 막바지 단계에서 곧바로 텀시트(Term Sheet) 협의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텀시트는 본계약 직전에 주고받는 합의안으로, 바이오 기술 거래에서 후기 단계에 해당한다. 회사는 실사 완료 후 조기 라이선스 아웃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기술이 적용될 경우 콜드체인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열대 지역 및 저소득 국가로의 백신 공급도 원활해질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다. 회사는 mRNA는 백신 외에도 항암제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활용되는 만큼, 해당 기술의 응용 가능성을 확대해 DNA 등 모든 핵산의 상온 보관 안정화 및 바이오 시약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회사가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하고 있는 mRNA 백신 플랫폼은 경쟁자가 없고 우리가 시장을 창출해가는 시점이다. 국내외 다수의 기업들과 실사를 진행중이며, 후속으로 여러 기업들도 계속 도입 협상을 원하고 있다"면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빠르게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도록 노력하겠다. 초대형 글로벌 비영리 투자 재단의 투자 모델 제안서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