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의료개혁' 밀어붙인다 "법 개정없는 방안 추진 예정"
필수의료 보상 및 상급종병 개선 비롯 실손보험 등 진행 밝혀
2024-11-07 이우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장기화되고 있는 의정 갈등 문제에서 '의료걔혁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한 번 더 밝혔다. 최근 본격화된 상급종합병원 개편 등을 비롯해 관련 정책 중 법을 개정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열린 대국민 담화에서 의정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법을 개정하지 않아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상급종합병원 개선과 필수의료 보상을 비롯해 실손보험 등의 대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실손보험 관련 대책과 의료사고 책임보험, 지역의료 활성화 대책 등을 언급하며 속도감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의대정원(확대 이슈)은 국가가 한대로 되지 않았느냐. 의료게에도 의견을 달라고 요청한 상황으로 야당과도 논의를 진행하며 빠른 속도로 의료개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