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퓨시드산 상처치료제 '새사래' 임상재평가서 지켜내

"효능입증 성공해 허가 유지…국내에서 유일 품목으로"

2024-10-31     이우진 기자

신신제약은 퓨시드산나트륨 함유 상처 치료 습윤밴드 '새사래첩부제’의 임상재평가 결과 효능 입증에 성공해 허가를 유지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통과로 신신제약은 유일하게 해당 품목을 보유한 회사가 됐다.

신신제약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2023년 퓨시드산나트륨 첩부제에 대한 품목 허가 갱신 관련 유효성을 입증하라는 임상재평가를 실시토록 지시했다. 이후 허가권을 가진 회사는 모두 자진 취하를 했으나 회사는 매년 성장하고 있는 품목인 점과 해당 제품을 사용하던 소비자를 고려해 임상재평가를 진행해 효능·효과 등 기존의 허가 내용을 모두 인정받았다.

상처치료제 시장이 연간 약 700억원으로 추정되고 습윤밴드 역시 15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허가를 기점으로 퓨시드산나트륨 첩부제의 시장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신신제약은 전했다.

새사래첩부제의 마케팅을 맡고 있는 홍서연 신신제약 PM은 "유소아층 수요가 높은 제품인 '새사래첩부제’가 임상재평가를 통과하며 부모님들이 계속해서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게 됐다"라며 "피부 및 미용 시술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시술 후 상처 보호가 필요한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