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전립선암치료물질 FC705, 심각한 부작용 발생비율 낮아"

국내2상 중간 데이터 'Asian Pacific Prostate Society' 구연 발표

2024-10-30     이우진 기자

퓨쳐켐은 전립선암 치료 방사성 의약품 후보 물질 'FC705’의 임상2상 중간 결과를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전립선학회'(APPS)에서 구연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전립선학회(APPS)는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이 전립선 건강과 질병 요인에 대한 기초 및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학술대회다.

퓨쳐켐이 진행한 임상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이 전립선암환자(Mcrpc)를 대상으로 100 mCi의 FC705를 8주 간격으로 최대 6회 투여한 뒤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 것이다.

이번 임상에서 동일 기전의 방사성의약품과 비교했을 때 단독 투여시 평균 3, 4회 투여임에도 주요 임상 지표인 PSA 50% 이상의 감소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부작용은 총 11명의 환자에서 발생했다. 비교적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는 경미한 부작용에 해당하는 Grade1 환자는 3명, Grade2 환자는 3명 발생했으며 비교적 중대한 부작용으로 평가받는 Grade3에 해당하는 환자가 5명 발생했다.

퓨쳐켐 관계자는 "글로벌 임상을 통해 기 출시된 의약품이나 현재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동일 기전 의약품의 임상 결과 발표 자료와 비교해봐도 Grade3이상의 부작용 비율은 25%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줬다"며 "유일하게 Grade 4, 5에 해당하는 환자가 한 명도 없었다는 점은 부작용 측면에서도 우수한 의약품임을 확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날 퓨처켐이 발표한 관련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구분

N사(n=529)

L사(n=269)

퓨쳐켐(n=20)

임상진행

Phase 3 Vision

Phase 3 Trial

Phase 2 국내

투여주기

6 weeks for 6 cycles

8 weeks for 4 cycles

8 weeks for 6 cycles

투여용량

7.4Gbq

6.8Gbq

3.7Gbq

투여방식

병용투여

단독투여

단독투여

부작용(grade 3이상)

279명(52.7%)

81명(30.1%)

5명(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