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내달 첫 국제 심포지엄
300여명 제약바이오 전문가와 최신 연구결과 공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 박소연)의 R&D 컨트롤타워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대표 고상석, IDC)는 신규 사옥을 완공하고, 첫 번째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본사 1층 ROA홀에서 내달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부산광역시가 후원한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부산 명지지구에 1만평 규모의 혁신신약연구원(Innovative Discovery Center, IDC)이 완공되면서 13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정식 개원식과 함께 개최되는 연계 행사다. '바이오의약품의 새로운 지평(New Horizons for Biopharmaceuticals: Innovative Discovery for life)'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전문가들을 포함해 300여 명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초청된다.
심포지엄은 니아지(Sarfarz K. Niazi) 일리노이 대학 교수의 기조 강연인 '바이오 혁명: 질병 치료부터 조절까지(Bioevolution: from treating to modulating disease)'를 시작으로 총 3개의 세션에서 13명의 연자 강연이 이틀 간 이어진다.
니아지 교수는 50권 이상의 저서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기여하고 미국 FDA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저명한 학자다. 이 외에도 아야미 오쿠주미(Ayami Okuzumi) 준텐도 대학 교수와 김민수 미국 로체스터 대학 교수 등이 IDC의 첫 번째 심포지엄에 연사로 참석한다.
특히 두 번째 세션인 치료 모달리티(Therapeutic Modality)에서는 최신 바이오의약품 모달리티와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이 다양하게 소개된다. 지난달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은 한태동 앱티스 대표가 ADC 관련 주제를 발표한다. 로체스터 대학교 면역학 학장을 역임한 김민수 교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면역요법의 도전 과제와 해결책을 발표한다.
고상석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대표는 "새로운 혁신신약연구원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혁신신약 및 신규 바이오 기술의 연구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이번 국제 심포지엄 행사 같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향후 다수의 항체신약 및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글로벌 신약 개발 허브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