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의 '목표'는 허언이 아니었다, 3분기 영업이익 전환 성공
2022년 4분기 이후 일곱 분기만, 매출액도 증가
부광약품(대표이사 이제영)이 최근 창립 기념식에서 이야기한 '2024년 적자를 끊겠다'고 말한 목표가 실현되는 모양새다. 회사는 22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회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426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별도기준으로는 4분기 연속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를 기반으로 2024년 말까지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별도 기준 매출 1132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이며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1139억원,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9% 성장했으며 누적 영업이익 흑자 목표도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부광약품의 설명이다.
부광약품은 이에 더해 지난 8월 출시된 조현병 및 우울증 치료제 '라투다’를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주요 상급병원 처방 리스트 진입 현황을 통해 예상보다 빠른 투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소개했다. 이 밖에 덱시드 및 치옥타시드 제품군의 처방성장률이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내부적으로 인센티브 제도의 개선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이제영 대표이사는 "전략적 영업활동과 업무효율화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4분기 누적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헌 연구개발본부장은 8월부터 발매를 시작한 뒤 현재 서울대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10처 종합병원에서 약사위원회 심위 통과를 완료했으며 전국 주요 상급종합병원의 접수 및 심의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회사 콘테라파마의 메인 파이프라인인 아침무동증 치료제 CP-012가 올해 1분기 1a 임상시험의 개념증명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4분기 현재 1b 임상시험을 시작, 환자모집 중"이라며 "재규어 테라퓨틱스와 프로텍트 테라퓨틱스에서의 효력시험 결과도 곧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