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850억 규모 3회차 전환사채 발행
2회차 735억원 채무상환, 나머지는 시설투자
2024-10-14 이우진 기자
이연제약은 14일 공시를 통해 총 850억원 규모의 제3회차 전환사채 빌행을 결정했다. 이 중 115억원 시설자금으로, 735억원은 채무상환 자금으로 쓰인다.
CB 전환가액은 주당전환가액은 1만3950원으로 만기일은 오는 2029년 10월 25일이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에는 프리미어성장전략엠앤에이3호사모투자합작회사와 쿼드자산운용이 각각 350억원, 2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연제약의 이번 전환사채 발행에는 현재 이연제약이 공을 들이고 있는 AAV 분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월 이연제약은 뉴라클제네릭스와 함께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 유전자치료제인 'NG101' 의 캐나다 1/2a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바 있다. 여기에 800억원을 투자해 AAV 생산에 필요한 pDNA 생산 역량을 갖추기도 했다.
한편 이와 함께 채무상환에 필요한 케미컬 CMO 가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연제약은 지난 2019년 합성의약품 CMO 가동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 1+3 공동생동 속 위탁처를 찾는 것이 힘든 상황에서 이를 활성화해 상환에 필요한 수익성 확보가 과제가 된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