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테라퓨틱,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 희망가 3만원~3만6000원…총모집자금 900억원

2024-10-02     박성수 기자

오름테라퓨틱(대표 이승주ㆍ이하 오름)은 오늘 금융위원회에 코스닥시장(KOSDAQ)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오름의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 접근법 '티피디 스퀘어(TPD²)' 기술로 개발 중인 항체-분해약물접합체(Degrader-antibody ConjugatesㆍDAC)는 항체를 통해 타깃 세포에 선택적으로 표적 단백질 분해제(Targeted Protein DegraderㆍTPD)를 전달하고, 세포 내의 표적 단백질을 분해하는 모달리티다.

현재 TPD2를 통해 GSPT1 분해 기전을 바탕으로 치료제 개발 및 임상단계 프로그램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TPD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자체 링커 기술인 'TPD²-PROTAb'도 보유 중이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354억원, 영업이익 956억원, 당기순이익 682억원을 기록했다. 오름의 총 공모주식수는 3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원에서 3만6000원이다.  총모집자금은 희망공모가 하단기준으로 900억원(발행수수료 및 기타 발행 관련 비용 포함)으로 예상된다.

오름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다음 달 5일~6일 이틀 동안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한편 오름테라퓨틱은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TPD²)와 안정화(TPS²) 접근법을 주력 기술로 하는 비상장 임상단계 바이오 기업이다. TPD² GSPT1 플랫폼의 주요 후보인 'ORM-5029(개발코드명)'는 HER2 발현 고형암 치료를 위해 임상 개발 중이다. TPS² 접근법은 면역세포 또는 종양세포를 표적하는 항체와 결합된 독점적인 Cbl-b 억제제 페이로드를 사용한다. 오름은 대한민국 대전과 미국 매사추세츠 렉싱턴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