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길리어드 HIV 치료제 원료 1076억 공급 계약

전년 매출 대비 5.7% 수준

2024-09-20     이우진 기자
유한화학 마도공장 전경. 유한화학은 유한양행이 100% 지분을 보유한 원료의약품 제조사다.

유한양행이 길리어드의 HIV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맺으며 기존 간염치료제 원료 제공 등 끈끈한 관계를 이어나간다.

유한양행은 20일 공시를 통해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HIV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8089만 달러, 우리돈 1076억원 상당으로 2023년 매출 대비 5.79% 수준이다.

한편 유한양행은 100% 지분의 자회사 유한화학을 통해 길리어드와 베링거인겔하임 등 다국적 제약사의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길리어드는 지난 2022년 12월 HIV 캡시드를 저해하는 새 기전의 연 2회 피하주사제형 치료제 선렌카(성분명 레나카파비르)를 미국에서 허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