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바이오 혁신성장-제약 AI기술전환, 새 시대 개척 해법 모색
최수진 의원, 20일 첨단바이오·26일 제약·바이오 발전방안 토론회
첨단바이오산업의 혁신성장과 제약바이오산업 기술전환을 조망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공론의 장이 잇따라 마련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은 2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첨단바이오 산업 혁신 성장 사다리 구축을 위한 Trailblazing New Trail'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Tailblazing'은 황무지에 새 길을 내는 과정을 이르는 말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다음 주자가 따라올 수 있는 새로운 경로를 개척하는 활동을 비유할 때 쓰인다.
최수진 의원실과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김석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한국바이오 스타트업 생태계,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가야 하나?'를 주제로 발제한다.
발제 후 패널토론은 장웅성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 단장이 좌장을 맡는다. 또한 강건욱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사업단 단장, 오동훈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 성과확산 MD,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와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가 토론에 참여한다.
인공지능(AI) 시대에 제약바이오산업 과제를 짚어보는 산·학·관·연 토론회도 마련된다. 국회 연구단체인 '국회 AI와 우리의 미래'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약바이오산업의 AI 대전환'을 주제로 26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서 강재우 아이젠사이언스 대표가 'LLM 시대의 제약바이오산업 혁신방안'을, 김화종 K-멜로디 사업단 단장이 '제약바이오 AI 강국을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태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전문위원장이 토론 좌장을 맡고 김정대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융합산업과장, 남혁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바이오기술과장, 심은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이 정부측 토론자로 나선다.
이어 남호정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 아주의대 박래웅 교수, 박수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디지털융합연구소 본부장, 신현진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소장이 산·학·연 토론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