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종류 시밀러 급여등재... 상한액 전략은 '케바케'
아일리아·스텔라라·졸레어 바이오시밀러 급여출시 예상
셀트리온이 내달 1일자로 3종류 바이오시밀러를 급여등재한다. 상한금액은 품목 상황에 맞춰 다른 전략을 택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아일리아(성분 애플리버셉트)'와 '스텔라라(성분 우스테키누맙)', '졸레어(성분 오말리주맙)' 등 3개 생물의약품에 대한 바이오시밀러의 급여를 등재한다.
셀트리온은 황반변성 치료제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타주'의 허가를 지난 5월 획득했다. 9월 1일자로 급여를 등재하는 것인데 상한금액은 33만원으로 알려진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아일리아 상한금액 70만8740원의 49% 수준인 35만원으로 자진인하했고 후발주자인 셀트리온은 이 보다 상한금액을 더 인하했다. 현재 오리지널 아일리아도 후발약 진입으로 49만원대까지 가격이 조정됐다.
건선과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등에 사용하는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미프리필드주'도 내달 1일자로 급여가 적용된다. 셀트리온은 선발약제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에피즈텍과 동일한 약가를 받았다. 스테키마프리필드주45mg은 129만8290원 90mg은 134만2320원이다.
천식치료제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프리필드시린주'의 급여도 9월 등재된다.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로는 셀트리온 제품이 첫 주자다. 상한금액은 19만5079원(0.15g/1ml)과 10만2960원(75mg/0.5ml)으로 각각 산정됐는데 졸레어의 70% 수준이다.
생물의약품의 약가 산정은 기등재 동일제제 상한금액 중 최저가와 동일가로 산정되기 때문에 아일리아와 스텔라라 시밀러의 약가는 선발약제 수준에서 결정해야 했지만, 졸레어의 경우 오리지널 약가의 70% 수준에서 결정했다. 생물의약품에, 혁신형제약기업이기 때문에 80% 가산을 받을 수 있었지만 셀트리온은 그 보다는 낮은 가격을 택했다.
셀트리온이 3종류 바이오시밀러를 등재함에 따라 내달부터 오리지널 생물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간 경쟁이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