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생명과학, 두타스테리드 0.2mg '아보페시아' 허가받아

세계 최초…"새 치료 옵션 전망"

2024-07-26     이우진 기자

유앤생명과학(대표 김상한)은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페시아정0.2밀리그램'(두타스테리드)와 공동개발사 유한양행의 '모바나정0.2밀리그램', 경동제약의 '두발칸정0.2밀리그램', 대웅제약의 '두타리모정0.2밀리그램', 한독의 '모두스타정0.2밀리그램' 등 5개사가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았다.

아보페시아정 0.2밀리그램은 애드파마에서 제제개발 및 2019년 12월에 1상을 시작으로 2023년 3월 '남성 안드로겐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탐색 디자인’으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피부과 강훈 교수 주관으로 총 11개 기관에서 임상3상까지 마쳤다.

2023년 10월에 허가 신청해 9개월만에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성분은 두타스테리드 0.2밀리그램, 성상은 노란색 장방형 필름코팅정으로 성인 남성(만18세~50세)의 남성형 탈모 치료 적응증을 받았고 용법용량은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1정 복용이다.

회사 측은 "기존 남성형 탈모에는 두피에 바르는 외용액제와 피나스테리드 1밀리그램이 있지만 두타스테리드 0.2밀리그램이 나와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앤생명과학은 한국파비스제약과 상품 공급 판매 계약을 맺어 한국파비스제약을 통해 출시 예정이며 공동 개발사인 경동제약, 대웅제약, 한독, 유한양행도 업체별 출시 예정으로 공동개발사 출시는 오는 9월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