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왕 전 복지부 실장, 심평원 상근위원 채용될까 '관심'
노홍인 병협 부회장도 복지부 퇴직 후 심평원 평가위원으로 근무
전병왕 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복지부 산하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으로 채용될지 주목된다. 노홍인 전 평가위원이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거쳐 심평원 평가위원으로 근무했다는 점에서 퇴직 후 같은 코스를 밟을지 관심을 모은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심평원은 본원과 본부에서 근무할 32명의 상근심사위원 채용을 진행 중이며 전병왕 전 실장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다. 합격자 발표는 이달 말이며, 임용 예정일은 9월 1일자다.
전병왕 전 실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8기다.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복지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건강보험정책국 의료보장심의관, 주 제네바 대한민국대표부 공사참사관, 사회복지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작년 9월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맡아 의대정원 증원 행정을 담당했으며 지난 달 명예퇴직했다. 후임으로 정윤순 실장이 자리하고 있다.
심평원은 요양급여비용 심사 및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업무를 위해 진료심사평가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상근심사위원은 '국민건강보험법 제66조에 의한 법정위원회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 소속된 의약분야 전문가로, 전문의학적 판단을 요하는 요양급여비용에 대한 심사 및 적정성을 평가하고 심사기준을 설정해 심평원 업무에 대한 전문성 및 공정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요양급여비용 심사 및 적정성평가, 급여기준·심사지침 등 개선, 개발과 임상현장과 적정진료 연계 시 전문가로서 역할 수행, 의약계와 협력 및 교류에 있어 심평원의 직원으로서 대내외 소통, 직원대상 전문의학 교육 등의 업무가 있다.
앞서 노홍인 전 평가위원이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지낸 후 보건복지 행정분야 전문가로 2021년 심평원 평가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최근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영입됐다. 전병완 전 실장이 심평원 상근심사위원으로 채용될 경우 복지부 퇴직 후 같은 행보를 걷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