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상승 제이엘케이·에스바이오메딕스, 공통점은 '보도자료'

HOT&COLD | "美 AP통신, 자사 미국 진출 소식 다루는 등 해외 관심" "파킨슨병 치료제, 직접 경쟁사 바이엘 임상 결과 압도?"

2024-07-22     현정인 기자

 제약바이오 주간 HOT&COLD  

<히트뉴스>는 한 주간 핫(Hot)한 소식으로 제약바이오업계를 달궜던 기업 및 최고경영자(CEO)와 악재로 인해 업계로부터 냉랭(Cold)한 평가를 받은 기업 및 CEO를 살펴봅니다. 호재와 악재가 혼재하는 제약바이오업계 투자자들에게 '나침반' 역할을 해보려 합니다. 

지난주 제이엘케이의 주가(종가 기준)는 △16일 3.2%  △17일 30%  △19일 13.06% 상승을 기록한 반면 에스바이오메딕스는 18일(2.23% ↑) 외 모두 하락했습니다.

제이엘케이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으로 AI 기반 진단 제품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기업인데요. 최근 미국 FDA에서 전립선암 AI 진단제품 '메디허브 프로스테이트'의 판매 허가를 받는 등 미국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 상태입니다.

그러나 17일 제이엘케이가 미국 AP통신이 자사 미국 진출에 관한 기사를 다루는 등 해외 언론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보도자료가 발표된 날 주가는 상승했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이는 외신에서 제이엘케이의 영문 보도자료를 처리한 것일뿐 AP통신 자체가 제이엘케이를 다룬 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에스바이오메딕스 또한 같은 논란을 받고 있는데요, 이 기업은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난치성 질환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은 △아급성 척수손상(임상 1/2a상) △파킨슨병(임상 1/2a상) △황반변성(비임상) △중증하지허혈(임상 1/2a상) △눈가주름(임상 1/2상) △뇌졸중 △창상 총 7개입니다.

여기서 주목받고 있는 파이프라인은 파킨슨병 치료제(TED-A9)입니다. 18일 에스바이오메딕스의 파킨슨병 치료제 '저용량 투여 대상자 1년 중간결과'가 경쟁사인 바이엘의 임상 결과를 압도해 주요 외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는 보도자료가 전해진 건데요.

자료에 따르면 복수의 외신은 TED-A9가 환자 중뇌에서 소실된 도파민 신경세포를 직접 대체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으며, 파킨슨 증상 호전과 상관적인 경향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는 유료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 플랫폼에 회사가 보도자료를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주 내내 주가 하락을 기록했던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주가는 보도자료가 전해진 18일 하루 상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