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3달만에 영업적자 150억 중 136억 줄여

“판매 제품 선택과 집중 덕, 하반기 라투다 발매 등 추가 개선 기대”

2024-04-23     이우진 기자

부광약품(대표이사 이제영)은 23일 실적 발표회를 열고 별도 기준으로 매출 340억원, 영업이익 21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344억원,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했으며, 별도 기준은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1분기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수익성을 개선했으며, 주요 관리품목들의 처방 성장률이 경쟁 시장 성장률보다 높은 3.9%를 기록했고 매출 또한 회복하는 등의 효과로 전체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깨 올해 중반기에는 자회사 콘테라파마의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의 임상 2상 결과 등의 소식과 함께 하반기에는 조현병 및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인 라투다의 판매가 가시화되면서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부광약품은 밝혔다.

회사는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이스라엘 자회사 프로텍트 테라퓨틱스의 신경퇴행 및 염증 치료제와 조인트 벤처인 재규어테라퓨틱스 AhR 길항제의 생체 내 효력시험, 자체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의 선도물질 도출의 결과 등이 올 하반기에 이어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수 부광약품 경영전략본부장은 “부광약품이 지난 2022년 창사이래 첫 영업적자를 기록한 아픔을 겪었지만 그동안 꾸준한 개선 작업 끝에 올해 1분기에는 별도 기준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며 “향후 수익성 중심의 거래 구조 전면 개편을 통한 결과이며, 금년에는 실적과 주요 지표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헌 회사 연구개발본부장은 이어 “중반기에 발표될 부광약품의 메인 파이프라인인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의 임상 결과도 기대해달라”며 “연결 기준 적자의 가장 큰 요인이 된 임상개발비 투자 역시 올해 중 발표될 다수의 파이프라인 결과와 함께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지난 3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기존 보유 자사주인 약 507억원 규모의 261만주를 전량 소각하는 것을 시작으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배당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고, 콘테라파마의 해외자본시장 상장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