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경구용 비만 치료제, 전임상 후보물질 합성 진행"

차세대 비만 치료제 개발… 독창적인 특허 출원 예정 근육량·대사율 감소, 위장관 부작용 등 GLP-1 부작용 해소

2024-04-08     남대열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대표 이용구ㆍ권규찬)는 '경구용' 비만 치료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차세대 경구용 GLP-1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개발사들과 비교해 구조적 독창성을 가지는 전임상 시험용 후보물질의 합성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GLP-1 수용체 작용제 시장은 '주사용' GLP-1 비만 치료제가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반면, 주사제 방식의 단점으로 거론되는 통증, 메스꺼움, 설사 등의 부작용이 높은 상황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에 따르면 회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제제는 편리한 복용 방식과 낮은 부작용 가능성으로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식욕 억제와 포만감 증가 효과를 통해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기존 주사용 GLP-1 비만 치료제와 동일한 작용 메커니즘을 가지면서도 근육량 및 대사율 감소, 위장관 부작용 감소와 같은 GLP-1의 부작용을 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현재 영업부는 전국 병ㆍ의원 대상으로 비만 치료제를 유통 및 판매하고 있다"며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자체 브랜드인 '다이어트 유산균 시리즈'도 개발해 판매하고 있어 비만과 대사질환 시장에서 메디컬 채널에 대한 판매망은 구축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 가톨릭재단 산하 로마 제멜리 병원에서 임상을 완료해 비만 치료 및 진단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균주를 분석 중"이라며 "여기에 경구용 비만 치료 합성신약을 개발 중이다. 회사가 궁극적으로 비만 예방, 진단, 치료, 관리를 위한 토털 솔루션을 가진 대표적인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