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美 보스턴 CIC에 현지 사무소 개소

자회사 '유팝라이프사이언스'와 함께 진행 진흥원 사업 일환, CIC 내 C&D인큐베이션 오피스 지원 사업에 선정 "글로벌 투자사 및 백신회사와 전략적 협력으로 선진국 진출 가속화"

2024-04-08     김민지 인턴기자
유팝라이프사이언스 사무소 개소 / 사진=유바이오로직스

유바이오로직스(대표 백영옥)는 자회사 유팝라이프사이언스(EUPOP Life sciences)와 함께 미국 보스턴의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에 현지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사무소 개설은 자체 개발 중인 프리미엄 백신의 본격적인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한 것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K-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CIC 내 C&D(Connect& Development) 인큐베이션 오피스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유팝라이프사이언스는 면역증강기술(EuIMT)을 보유한 회사와 항원 디스플레이 기술(SNAP)을 지닌 팝바이오텍과 공동 출자한 미국 현지법인이다. 이 회사는 양사의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대상포진(HZV) 백신, 알츠하이머병(AD) 백신 등 프리미엄 백신을 개발할 목적으로 2020년 설립됐다. 유바이오로직스의 유팝라이프사이언스 지분은 62.5%다.

유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에 지역사무소를 개소함에 따라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네트워크 구축 및 선진 시스템의 도입이 가능해지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 백신 후보의 탐색 및 협력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세계적인 임상시설 및 기관을 통해 프리미엄 백신들의 신속한 임상 진입은 물론, 이를 통해 글로벌 상업화와 선진 시장 진출도 앞당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회사는 현재 프리미엄 백신인 RSV 백신과 HZV 백신의 국내 임상 1상 진행을 앞두고 있다. 임상 2상은 호주에서, 임상 3상은 미국 등에서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에 지역사무소를 보스턴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에 입주하게 됨으로써 프리미엄 백신 개발 및 선진국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인 '유코백-19'를 통해 바이러스 백신 개발 플랫폼에 대한 기술적 검증을 끝냈으며, 프리미엄 백신 개발에 대한 자신감도 얻었다"며 "향후 성공적인 임상 진행을 통해 글로벌 회사들의 투자 및 제휴를 계획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유팝라이프사이언스를) 나스닥에 상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