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바바메킵', 임상 2상 기관 2곳 추가"
추가된 임상수행기관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시 보라매병원
2024-02-28 남대열 기자
에이비온(대표 신영기)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바바메킵(개발코드명 ABN401)' 임상 2상에 대한 임상수행기관 2곳이 추가됐다고 28일 밝혔다. 추가된 임상수행기관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시 보라매병원이다.
에이비온은 이번 임상기관 추가로 국내 총 11곳을 포함해 대만 6곳, 미국 3곳 등 글로벌 20개 기관에서 임상 2상을 수행하게 된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의 임상 2상 첫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글로벌 환자 등록 및 임상에 속도를 내고 라이선스 아웃(L/O)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바바메킵은 비소세포폐암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돌연변이 표적치료제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글로벌 임상 2상 중간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은 약 53%로 집계됐으며, 최초 치료 환자군 대상으로는 75%의 반응률을 보였다. 특히 안전성에서 8%의 환자만이 3등급 이상 이상반응을 경험했으며, 이는 경쟁약인 노바티스의 '타브렉타(Tabrecta)'와 미국 머크(MSD)의 '텝메코(Tepmetko)'보다 우수한 수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공개된 경쟁력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임상 전문의들과 고무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혁신적인 신약 개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