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탈모약 '헤어그로' 월 판매량 140만정 돌파
오리지널 의약품 생물학적 동등성 입증 포장 단위 다변화로 처방·보관 편의성 확대
2024-02-14 방혜림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수진ㆍ정승원)는 탈모 치료제 '헤어그로정(성분 피나스테리드)'이 지난 1월 한 달간 140만정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헤어그로정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해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고, 합리적인 약가로 최소 3개월 이상 약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또 30정 제품과 90정 제품으로 포장 단위를 다변화해 의사 처방 및 환자 보관 편의성을 높였다.
헤어그로정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기준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1㎎ 제품별 처방 조제액 순위에서 6년 연속 상위 5위권 안에 포함됐다.
박수진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탈모 치료제 전용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탈모 환자들의 복용과 의사들의 처방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제형, 포장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며 "올해 헤어그로정 월 200만 정 돌파를 목표로 향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