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SW·수술로봇 제조' 코넥티브, 40억 규모 프리 A 투자 유치
DSC인베스트먼트 주도… 스톤브릿지벤처스·슈미트·리벤처스 참여
의료 소프트웨어(SW) 및 수술로봇 제조기업 코넥티브(대표 노두현)는 4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DSC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고, 스톤브릿지벤처스ㆍ슈미트ㆍ리벤처스(개인투자조합)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인해 코넥티브의 누적 투자 금액은 48억원이 됐다.
투자에 참여한 한 벤처캐피탈(VC) 심사역은 "로봇과 인공지능(AI)이 의료쪽에 많이 도입되고 있는 추세인데, 코넥티브는 기존 로봇 제품들을 거의 다 사용한 경험이 있어 단점을 명확하게 알고 있다"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려고 한 부분을 보고 투자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코넥티브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차세대 수술로봇 개발을 위한 인력 충원 및 AI 기반 근골격 판독 보조 SW에 대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대학병원 전문의가 직접 라벨링한 약 10만장 이상의 데이터를 통해 고품질의 AI 기술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딥테크 팁스'에 선정돼 내후년까지 약 15억원 규모의 기술 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노두현 코넥티브 대표는 "골관절염 환자 수는 전 세계 5억명 이상이며, 연간 촬영되는 근골격 엑스레이는 국내에서만 2억장으로 관절 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손실이 급증하고 있다"며 "AI 기반 판독 보조 SW 및 차세대 수술로봇으로 인공관절 수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는 동시에, 효율성을 높여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