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3년간 기업 홍보 지원, 포상 및 국가 R&D 사업시 가점 부여 등 혜택
아이진(대표 유원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됨에 따라 과기부 장관 명의의 지정서를 수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우수 기업연구소 선정 후 3년간 기업 홍보 지원과 정부 포상 및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시 가점 부여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과기부의 종합 심사 결과, 아이진 부설연구소는 R&D 역량과 기술혁신 의지 및 활동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아이진의 주력 R&D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EG-R'은 회사가 자체 개발한 양이온성 리포좀 구조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 전달체 플랫폼 기술"이라며 "새로운 바이러스와 변이 출현 등의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넥스트 팬데믹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립하고자 현재 호주에서 이와 관련한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EG-R 관련 대표 파이프라인들 중 코로나19 및 오미크론 예방 mRNA 부스터 백신 'EG-COVID' 및 'EG-COVARo'는 2a상 임상시험 대상자들에게 2차 투여를 완료했다"며 "EG-COVID와 EG-COVARo를 결합한 mRNA 다가백신 'EG-COVII'는 1/2a상 임상시험 중 1상의 대상자들에게 투여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회사는 이들보다 앞서 실시한 코로나19 mRNA 기초접종 백신 'EG-COVID'의 국내 임상 1상 최종 결과, 투여 용량이 증가할수록 항체 양전율이 증가하는 경향성을 확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