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한·미 AI 규제 심포지엄 준비 착착...준비기획단 출범
오는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일 한·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인공지능(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AI Regulatory and International Symposium) 2024)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AIRIS 2024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단장은 식약처 차장이다.
지난해 4월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과 한·미 첨단 과학기술동맹을 계기로 추진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미 의료제품 규제당국이 세계 각국 규제당국을 초청하는 국제행사로 올해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에서 개최하며 그간 국제사회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제품 규제역량을 인정받아온 우리나라가 글로벌 규제 마련을 주도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업계·학계가 참여하며 AI를 활용한 의료제품 개발 동향에서부터 미래전망, 글로벌 규제 방향까지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준비기획단은 심포지엄의 성공 개최를 위해 △행사 프로그램 기획·운영 △내·외빈 초청 △국내·외 홍보활동 등을 수행하며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규제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 측은 이번 심포지엄이 단단한 한·미 첨단과학기술 동맹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이 적용된 의료제품 분야의 국제 기준을 주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행사개요, 세부 프로그램 정보, 등록 절차 등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