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3년 연속 편입

세계 시총 상위 2500대 기업 중 경제 및 ESG 경영 성과 상위 10% 생명과학 서비스 분야 최고 등급…"탄소 중립·거버넌스 노력 높은 평가"

2023-12-11     박성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는 글로벌 ESG 대표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3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는 미국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글로벌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평가 지표다. 전 세계 유동 시가총액 상위 상장사 2500여곳 중 경제적 성과 및 ESG 성과 상위 10%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이래 3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돼 온 바 있다. 특히 올해는 환경 부문에서 '탄소 중립(Net Zero)'을 위한 노력에 호평을 받으며, 생명과학 서비스 분야 내 상위 1%에 해당하는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1월 '2050년 넷제로' 목표를 선언하고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21년 대비 사업장 운영 및 제조 에너지를 절감하는 한편, 태양광 에너지 사용과 재생 에너지 구매 등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한 인프라를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TCFD 보고서 발간을 통한 위험과 기회 분석, SMI(Sustainable Markets Initiativeㆍ지속가능시장계획위원회) 참여 등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 이니셔티브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 부문별 ESG 경영을 강화했다. 사회(Social) 부문에서는 인권 거버넌스 체계의 고도화에 발맞춰 인권 영향 평가를 실시, 잠재적 인권 리스크를 관리하는 등 경영 전반에 인권 경영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공급망 ESG 평가 확대를 통한 전 밸류체인으로 ESG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는 ESG위원회 운영 및 ESG 전담그룹을 신설해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책임을 강화했다. 또 'ISO 37001' 인증을 통해 부패 방지 경영체계를 수립했다. 아울러 사외이사 중심의 위원회 및 이사회 구성을 통해 이사회의 독립성, 투명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글로벌 넘버원(No.1)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 탄소 중립을 성공적으로 달성함과 동시에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ESG 경영의 모범 사례를 써 나갈 것"이라며 "바이오제약 산업을 선도하는 ESG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