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 '송릿다 영입' 효과… 상승·하락 반복 신라젠
제약바이오 Stock Watch | 2023년 11월 5주차
글로벌 R&D 센터장에 송릿다 부사장을 영입한 팜젠사이언스의 주가가 전주 대비 상승하며 눈길을 끌었다.
국내 제약ㆍ바이오ㆍ헬스케어 상장사(올해 상반기 매출액 기준 상위 50개 기업 대상) 중 지난주 (11월 27일~12월 1일) 주가가 가장 크게 상승한 기업은 △팜젠사이언스(4.6%) △안국약품(4.3%) △삼일제약(1.6%) △메디톡스(1.6%) △경동제약(1.2%) △한미약품(1.2%) 순이었다.
팜젠사이언스에 따르면 송 센터장은 1996년부터 신약 개발을 경험해 온 전문가다. 회사는 송 센터장 영입을 계기로 2030년까지 현재 개발 중인 소화기 신약의 글로벌 진출을 성공시키고, 신약 파이프라인을 다수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안구건조증 치료제 '카복텔라점안액'을 출시한 안국약품은 4.3%의 상승을 기록했다. 카복텔라점안액은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CMC)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눈물 층의 점성을 높여 눈물을 안정화시키는 약리 작용을 갖고 있다.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인 메디톡스도 주가가 1.6% 상승했다. 메디톡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 행정처분 관련 1심에서 승소했으나, 식약처는 최근 항소를 결정했다.
신라젠은 주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전일 대비 29.85% 상승했지만, 지난 1일은 7.59% 하락한 상태로 장을 마감했다. 신라젠은 최근 '펙사벡'의 임상 1bㆍ2a상 결과를 발표했다. 펙사벡은 유전자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이용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회사는 약물 투여 간격ㆍ횟수, 환자 특성, 투여 방식에 따라 환자를 4개 집단으로 나눠 임상을 진행한 결과, 펙사벡과 리브타요를 정맥으로 투여한 환자군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주 주가가 가장 크게 하락한 기업은 △부광약품(-8.9%) △영진약품(-7.1%) △일동제약(-6.7%) △셀트리온제약(-6.7%) △파마리서치(-5.9%) 순으로 확인됐다. 셀트리온제약의 경우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3% 감소한 66억원으로 파악됐다. 매출도 934억원으로 같은 기간 10% 줄었다. 회사는 연구 활동과 판매관리비 집행이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