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서스틴베스트 하반기 ESG평가서 'AA' 등급 받아
전기 대비 등급 향상…환경 등서 높은 점수
부광약품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1000여개 상장 기업의 ESG 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평가 결과는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ESG 투자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유가증권 시장 상장사 755개, 코스닥 상장사 310개, 비상장사 205개 등 총 127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산 규모에 따라 분류하는 규모 등급을 사용하고 있는데, 부광약품은 규모 등급에서 최우수 종목인 AA 등급을, 전체 등급에서는 A 등급을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ESG 브리프를 통해 2023년 부광약품의 ESG 등급은 AA 등급으로,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탁월한 기업이며 전기 대비 등급 향상이 있었다고 평했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회사는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내부적으로 ESG 조직을 설립하고, 글로벌 트렌드인 지속 가능 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내재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 회사는 환경 부문의 생산 공정, 사회 부문의 인적자원 관리, 지배구조에서는 주주의 권리와 이사회의 구성과 활동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회사는 국제 환경경영표준인 'ISO 14001'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환경 관련 법규 위반 건수 0건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보여왔다. 이밖에도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부광약품은 전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서스틴베스트 평가는 공식적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ESG 경영 확대를 통해 그 역량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꾸준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ESG 섹션을 추가한 활동을 시작으로 ESG 경영에 대한 공개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