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바이오유럽'서 혁신신약 항암제 기술수출 가속화
11월 6일~8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 이어갈 예정
2023-11-06 현정인 기자
큐리언트(대표 남기연)는 6일에서 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바이오유럽 2023(BIO-Europe 2023) 컨벤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유럽 2023은 전 세계 60여개국 2200여개 제약바이오기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사업개발(BD) 컨벤션 행사다.
큐리언트는 10월 말 유럽암학회(ESMO)에서 신규 혁신 항암치료제 'Q901(개발코드명)'의 임상을 소개하고,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사업개발 및 임상 실무 미팅을 가졌다. 이어 바이오유럽 행사장에서 예정돼 있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추가 미팅을 가지면서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신개념 DNA 손상 복구 억제제인 Q901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최근 DNA 손상 복구 억제제 글로벌 기술이전 사례가 늘어나면서 항체약물접합체(ADC), 호르몬 치료제, 면역관문 억제제 등 다양한 기전의 항암제와 병용투여 시너지를 보이는 약물을 찾는 트랜드가 형성되고 있다. Q901 개발 중 밝혀진 시너지 효과들이 빛을 발할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큐리언트는 이번 바이오유럽 2023에서 현재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 신약 개발회사와 추진 중인 면역항암치료제 아드릭세티닙(Q702)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협의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